Thursday, July 31, 2008

5 부르스 장군과 거미

영국이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로 갈라져 있었을 때 이야기다.
스코틀랜드의 후작 부르스는 잉글랜드의 공격을 받아 방어전을 하게 되었는데 적은 병력으로 막을 수 없어 연전 연패하게 되어 북으로 쫓겨갈 때, 어느날 몇 사람의 병졸을 데리고 산골짜기 농가 움막에서 밤을 쉬게 되었다.
날이 새도록 그는 곰곰히 생각해 봤으나 이제 자기의 일생을 거기서 마치는 수밖에 없었다.
그때 우연히 처마쪽을 쳐다 보니 거미가 보인다.
무엇을 하나하고 살펴 보니 저쪽 나무가지에 줄을 연결하려는 것 같았다.
한번 내린 줄이 바람에 날려 닿지 않으면 다시 반복해서 줄을 내리고 날리고 실패하고 이것만 계속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안되는 일을 계속 노력하다가 14번째 가서 그 한줄을 치는데 성공하는 것이었다.
그 뒤로는 계속 왔다 갔다하며 쉽사리 거미줄망을 완성 시키는 것이었다.
그것을 보고 부르스는 크게 깨달았다.
"거미같은 미물도 저렇게 끈질기게 참으며 노력하는데 하물며 인간인 내가 전쟁에서 다섯번 실패했다고 좌절해서 자살을 생각하다니."
그의 눈은 빛나기 시작했다.
그후 그는 북방으로 깊히 잠적해서 3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3만명의 병력을 모았다.
그것으로 잉글랜드군을 쳐부수고 잃었던 국토를 다시 찾고 스코틀랜드 나라를 세워 유명한 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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