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31, 2008

세상에서 제일 바보같은 나그네

"세상에서 제일 바보같은 나그네"란 얘기가 있었어. 바보같은 나그네가 여행을 했대.
어떻게 바보냐면 곧잘 속는 거야.
마을사람들한테 곧잘 속는 거지.
그때마다 돈이며,옷이며, 구두를 속아서 빼앗겼어 그치만 나그네는 바보라
"이걸로 살았습니다"라는 마을사람들의 거짓말에도 뚝뚝 눈물을 흘렸어.
"행복하세요.행복하세요"하고 말하며, 근데 드디어 벌거숭이가 되어서는 그 나그네는 사람들보기가 부끄러워 숲속을 여행하게 됐어.
그러다 이번엔 숲속에 사는 마귀들을 만났어.
마귀들은 나그네의 몸이 먹고싶어서 게략을 꾸며 속였지.
물론 나그네는 속아서 다리를 하나 발을 하나 줘버렸어.
결국나그네는 머리만 남아 마지막 마귀한테는 눈을 줬어.
그 마귀는 아작,아작, 눈을 먹으면서 "고마워,답례로 선물을 줄게"하며 뭘두고 갔어.
근데, 그건 거짓말이었고 선물은"바보"라고 적힌 종이 조각한장.
그치만 나그네는 뚝뚝눈물을 흘렸어. "고마워.고마워." "처음으로 맏아보는 선물이야.
너무너무기뻐.고마워고마워" 이미 없어진 눈에서 뚝뚝, 눈물을 흘렸어.
그리고 나그네는 그대로 덜컥 죽어버리고 말았대. ..........
다들 웃었지.
난 그속에서 눈을 감고 나그네를 생각해봤어.
속아넘아가 달랑머리만 남아서는 고맙다며 울던 나그네를 생각해봤어.
그리고 느꼈어.
아아, 이 얼마나 사랑스러운가 하고.
-타카야 나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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