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30, 2008

푸른 길잡이 물고기의 사랑

당신은 푸른 길잡이란 물고기를 아십니까?
태평양 깊은 바다속에 사는 푸른 길잡이...
태평양 깊은곳 차디찬 바다속에서 사는 이 물고기는
눈이 퇴화되어서 앞이 보이질 않는 답니다.
그래서인지 이 물고기는 종종 자신과 같은 종이 아닌 다른 종을 짝사랑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 사랑이 어찌나 간절한지
사랑하는 물고기가 배가 고프다고 하면 앞이 보이지도 않는데,
수면위로 올라가 낚시대에 걸려 있는 미끼를 물어다 주고,
춥다하면 자신의 심장을 꺼내어 그가 따뜻하도록 온도를 높여 준다고 합니다.
그의 사랑이 이것이 끝이 아니랍니다...
마지막 남은 그의 시신은 서서히 푸른빛을 내며
사랑하는 물고기가 어두운 바다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안전한곳으로 인도해 준다고 합니다.
당신은 푸른 길잡이란 물고기를 아십니까?
당신의 깊고 깊은 가슴속 어디선가 푸른빛을 띄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어디선가 당신을 항시 바른길로 인도해주는 푸른 길잡이의 마지막 희생일 것입니다.
당신이 힘들고 지쳐서 더 이상 갈 곳이 없다면
당신의 가슴속 어디선가 비치는 푸른색 빛만을 따라가십시오.
이 빛은 당신을 편안하고, 안락한 곳으로 안내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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