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30, 2008

사랑을 깨달은 늑대

늑대가 한 마리 살았습니다.
배고픈 늑대는 지나가던 토끼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늑대는 토끼를 먹지 못하고 하루 이틀 지날수록
먹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 하나를 느꼈습니다.
늘 혼자이던 늑대의 곁에서 숨죽이며 떨고 있던 토끼의 숨결이
늑대의 마음을 배부르게 했습니다.
늑대는 토끼를 위해 풀을 뜯어다 주고
자기도 풀을 뜯어먹으며 행복했습니다.
토끼가 배부르게 먹는 것만 봐도 이상하게 배가 부른것 같았습니
다.
그러다 늑대는 넓은 풀밭에 주저 앉아
행복한 웃음을 웃으며 서서히 눈을 감았습니다.
눈을 감으면서 늑대는 깨달았습니다.
둘이 있어 행복한 것 ..
그것은 사랑이었다고...

이솝우화 中 -사랑을 깨달은 늑대-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