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31, 2008

계포의 약속

초나라에는 계포라는 소년이 있었다. 계포에게는 두 동생이 있었는데.. 계심은 힘이 장사였고, 장공은 머리가 비상해, 동네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했다. 힘이나 지혜에서 두 동생을 따르지 못했던 계포는.. '비록 타고난 힘과 지혜는 없더라도.. 나도 노력하면.. 남보다 나은 장점을 가질 수 있다..' 하고, 생각하고 있던 도중.. 생각나는 것이.. "그렇다! 약속이다. 이제부터 한번 입 밖에 내어 약속한 것은 꼭 지키는 사람이 될 테다.
그 후 계포는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약속을 꼭 지켰다..

어느 여름날, 계포에게 친구들이..
"계포, 너 이 호수를 건널 수 있겠니?" 하고 묻자,
계포는 "건널수 있고 말고" 라고 하면서, 며칠후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다..
약속한 날, 비바람이 몹시 몰아쳤는데,
온 사람은 계포 하나 밖에 없었다. 그걸 목격한 사람들은, 계포를 약속을 잘 지키는 용감한 사람으로 여겼고, 그 일은, 소문이 났다..
계포는 그 후 초나라 항우의 부장이 되어, 유방에게 패하여, 쫓기는 몸이 되엇으나, 모두가 계포를 존경 했으므로, 유방은 높은 벼슬 가지 주었다. 계포는 약속을 잘 지키는 장점 때문에,

힘이 센 계심보다, 머리 좋은 정공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되어 후세에까지 그 이름을 남겼다..
'황금 100근을 얻느니보다는 계포의 한번 허락을 얻는 것이 낫다' (계포일낙). 이 말은 당시 초나라에서 유행되던 속담이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